'사람인' 국내 1천대 기업 분석

국내 1천대 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4천769만원 이지만 충북은 이보다 크게 낮은 격차를 보이며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매출액 1천대 기업 중 434개사의 2008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4천76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은 평균 6천885만원으로 지역별 연봉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전(5천475만원) ▶울산(5천266만원) ▶경남(5천25만원) ▶충남(4천981만원) ▶서울(4천872만원)이 전체 평균(4천769만원)보다 높았다.

다음으로는 ▶광주(4천739만원) ▶인천(4천718만원) ▶강원(4천626만원) ▶부산(4천527만원) ▶경북(4천497만원) ▶대구(4천393만원) ▶경기(4천306만원) ▶전북(4천280만원) ▶충북(3천894만원) 순이었다.

평균 연봉은 성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평균 연봉은 5천148만원인데 반해 여성은 3천178만원으로 무려 1천97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 역시 전남(7천115만원)이었으며, 다음으로 ▶대전(5천375만원) ▶서울(5천363만원) ▶울산(5천352만원) ▶경남(5천215만원) ▶광주(5천129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평균 연봉은 ▶대전(3천908만원)이 1위를 차지했으며 ▶울산(3천642만원) ▶전남(3천475만원) ▶강원(3천421만원) ▶충남(3천346만원) ▶인천(3천343만원) 등의 순이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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