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섭 임금협약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의 금호고속과 속리산고속은 24일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노동조합과 '2009 무교섭 임금협약' 체결을 하고 노사상생 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주열 노동부 강남지청장, 곽노엽 청주지청장, 박춘용 광주·전남지역 자동차노조 위원장 등 외부인사와 노사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의 금호고속과 청주 속리산고속은 24일 노동조합과 함께 무교섭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노사상생 협력 선언을 했다.
속리산고속 노사는 신뢰와 화합을 통한 노사 상생협력으로 경제 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며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운행을 통해 국가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금호고속과 속리산고속은 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 기업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인증을 받은 기업은 2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와 신용보증시 보증한도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금호고속은 63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속리산고속이 지난해 5월 금호그룹에 편입됨에 따라 두 고속 노조는 단일화됐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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