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기자 보도 후 이렇게 달라졌어요

'道公, 사과없이 어물쩡 넘겨' 제목의 고속도로 통행료 계산 착오와 관련된 기사가 나간 지난 주 월요일 오전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기사와 관련된 도로공사 북대전IC 직원이었다.

"죄송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 통행료 계산 착오가 있을 땐 확인 후 즉시 계좌이체를 통해 고객께 환불해 드리고 있는데…"

중부매일의 기사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직원들도 당황했다며, 진실한 사과의 말과 함께 차량 통행 시간과 통행료 환불을 위한 은행 계좌번호 등을 확인하였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직원들의 서비스 재교육 실시를 약속하였다.

잠시 후 계산착오가 된 통행료가 통화 후 즉시 계좌이체를 통해 앞으로 환불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속했던 친절서비스 재교육을 통해 고객의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달라진 모습을 기대한다. / 송성천 시민기자 skyskys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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