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계곡 벌써 '쓰레기 몸살'
산·계곡 벌써 '쓰레기 몸살'
  • 안금자 시민기자
  • 승인 2009.06.28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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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쌍곡계곡 등 피서객 뒤처리 엉망
벌써부터 더위를 피해 산과 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주말이면 특히 한 여름 피서철 처럼 가족 또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 등 많은 사람들이 도심에서 가까운 괴산의 화양구곡, 쌍곡계곡, 선유계곡 등을 찾고 있다.

그러나 휴가철이면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쓰레기 불법투기와 무단방치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지난주 화양구곡 상류쪽의 자연학습원부터 울바위 마을주변 계곡에는 주말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았던 관광객들이 무단 투기하고 간 쓰레기가 넘쳐나 괴산군과 국립공원속리산관리공단은 쓰레기 수거로 홍역을 치르기 시작했다.

▲ 쌍곡 등 괴산지역 계곡은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벌써 몸살을 앓고 있다.
국립공원에 속한 일부 산과 계곡, 인접 마을의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 쓰레기도 있지만 피서객들이 무단 투기한 쓰레기가 점점 늘어나고, 주말이면 계곡주변 도로가에 지저분하게 쓰레기가 널려있는가 하면 군데군데 방치한 쓰레기 더미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망치고있다.

그러다보니 피서철이되면 괴산군과 국립공원속리산관리공단은 관광객들의 쓰레기 불법 투기로 양기관이 불편한 관계가 지속돼 왔다.

주말이면 국립공원 충북자연학습원과 울바위·관평 등 마을 주변 계곡의 풍광이 좋아 이곳에 피서객, 관광객들이 머물다간 자리에는 여지없이 무단 투기한 쓰레기가 쌓여 있다.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많은 양의 쓰레기를 인력부족 등으로 괴산군과 국립공원속리산관리공단 두 기관은 빨리 치우기도 어렵지만 계곡주변 주민, 음식점, 가게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와 관광객, 피서객들이 버리고간 쓰레기로 여름철이면 쓰레기 치우는 문제로 두 기관이 불편한 관계가 지속돼 오던중 올해는 공단측과 괴산군이 서로 협조하여 쓰레기 치우기에 협의를 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하지만 계곡에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해 빨리 치우지 않으면 깨끗한 상수원 오염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

행락철이면 해마다 불거지는 계곡주변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주5일제, 레저생활과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가 점점 더워짐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산과 계곡을 찾을 것이다. 하루빨리 피서지 쓰레기 불법투기 대란이 없어지길 바라며 관광객들의 불법 질서 의식도 문제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쓰레기 문제 해결에 행정기관에서도 강력한 대책을 올해는 꼭 세우길 기대해 본다. 오염이 없는 쾌적한 휴가 문화가 정착되는 관광객들 쓰레기 되가져가는 실천에 앞장서는 성숙한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 / 안금자 시민기자 04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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