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농가의 벼베기가 지난 태풍피해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마무리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총 3천2백57㏊의 벼베기를 서둘러 실시해 수확으로 인한 미질저하를 방지 함으로써 지난해 비해 30%이상 수확이 빨리 추진되고 있다.

또한 2차례에 걸친 태풍의 영향으로 36㏊의 벼가 쓰러졌으나, 민·관·군이 합동으로 일손돕기를 지원하는 등 조기수확을 위해 힘쓴 결과 피해를 최소화 시켰다.
이와함께 시는 벼베기 촉진을 위해 시장 서한문을 발송해 기상 재해로 인해 미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벼수확 10일 앞당기기」계획을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 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계획물량 5천톤 중 4천50톤을 산물벼로 수매했으며, 수확된 벼의 사후 처리에도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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