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내버스 환승카드 사용 안내방송 필요

청주시 시내버스 환승제가 실시되어 이제는 완전히 정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내버스를 타면서 자주 목격하는 사례다.

교통카드를 찍고 탄 후 내릴 때 환승카드기에 교통카드를 찍고 내려야 30분이내 다음 목적지를 위해 다른차를 승차할때 환승 할 수 있다.

교통카드를 찍지 않으면 다른 차를 탈때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없는 것을 알면서 승객들 중에는 잊어 버리고 내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주로 나이가 드신분들이 많지만 젊은 사람들도 하차시 교통카드 환승을 찍지않고 내려 다른 차을 승차하면서 다시 시내버스 요금을 내게됐다며 적은 돈이지만 아쉬워하는 모습을 자주본다.

때로는 버스에서 그냥 내렸다가 다른차로 바꿔 타려다가 생각나서 다시 하차했던 문으로 와서 환승카드를 찍는 모습도 본다. 이럴때 시내버스는 가려고 하는데 환승을 찍으려 내렸던 차의 차문이 닫히려는데 급하게 쫓아와 찍는 모습은 무척 위험한 일이다.

시내버스는 버스 정착지와 다음 정착지 안내방송을 하고 있는데, 내릴때 다음 정거장 내릴장소 안내방송과 함께 다음 환승을 위해 꼭 내릴때는 환승카드를 찍고 내리라는 안내방송 서비스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

"환승하실 분은 내리실때 환승카드를 찍고 내리시길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을 해주면 내리는 승객들이 환승을 위해 카드를 잊지않고 찍고 내릴 것이다.

언제인가 타 도시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내리는데 시내버스 안내방송에서 "내리실때 환승카드을 찍고 내리지 않으면 바꿔탈때 돈을 다시 내셔야 한다"는 친절한 안내방송 서비스를 듣고 승객을 위한 서비스에 감동했던 기억이 있다.

최근들어 버스 승객이 늘고 있다고도 한다. 처음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가장 생소한 것은 교통카드일 것이다. 더욱이 환승시 교통카드 사용요령을 알려주는 것은 결코 아무 것도 아닌 작은 것이 아니다. 승객을 위한 서비스로 한발 더 다가가는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시내버스가 되기를 바란다 / 안금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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