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총장 권재술)는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내 사범대학들과의 복수 학위를 위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한국교원대가 교류 협정을 체결한 대학은 중국 내에서 4대 명문 사범대학인 동북사범대학과 연변대학사범대학, 장춘사범대학 및 남경사범대학으로, 국내 사범대학과의 교류협정은 한국교원대학교가 처음이다.

한국교원대학교는 중국 각 사범대학과의 복수 학위 교류 협정을 기반으로 장차 일본, 미국 등의 사범대학과도 복수 학위 교류 협정 체결을 추진할 계획으로, 올 2학기 중에 관련 대학과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3월부터 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실제로 중국 각 사범대학과는 이번 협정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연변대학사범대학과 동북사범대학으로부터 23명의 복수 학위 유학생을 받기로 하고 이미 입학 원서를 접수한 상태이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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