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회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는 한·중·일 및 ASEAN 7개국 등 아시아 10개국과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의 국가 원수 또는 정부 수반과 EU집행위원장 등이 모여서 2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아시아·유렵 정상회의를 의미하는데 회원국정상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정치,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와 유럽 양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추구하는 정부간 협력체라 할수있다.

ASEM은 구속력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협상기구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포괄적인 관심사를 논의하는 기구라는 점이 무역,투자 등 경제협력에 주안점을 두는 일부 지역협력체와는 다르다. 또한 이 때문에 실효성 없는 잔치라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 지역의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시킨다는 차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회의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제1회는 방콕, 제2회는 런던에서 개최됐다./한국은행 청주지점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