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제품은 인도 점령·운반차량은 도로 점령

청주시내에는 중고알뜰매장이 여러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사창동, 모충동, 수곡동 등 차를 타고 가다보면 큰 도로가에 위치한 중고알뜰매장에서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까지 중고 냉장고와 세탁기 등 전자제품들을 흉하게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곳은 중고제품을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에다 진열하는 것도 모자라 좁은길 담밑까지 길게 진열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보행자들에게 불편함을 주는것은 물론 놓여진 중고제품을 수리하거나 물청소를 하는 등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으며 도시 미관도 해치고 있다.
 

   
 
▲ 청주지역의 대부분의 중고품 판매 매장들이 제품을 인도 위에 진열하고 있어 도시미관을 헤치고 있다.
 

심지어 한 매장에서는 운반차량이 버젓이 한 개 차선을 차지하고 상습적으로 주차되어 있어 통행차량들이 급히 차선을 변경해야하는 위험에 노출될 정도다.

도시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말해주는 얼굴이다. 도시의 이미지가 되는 얼굴을 아름답게는 꾸미지 못하더라도 미관을 해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중고 알뜰매장이 있는 곳은 많은 사람과 차량이 다니는 큰 도로가에 위치해 있어 방치된 대형냉장고, 세탁기 등 전자제품들이 흉물스럽다.

알뜰 중고매장의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 정돈하여 중고매장의 아름다운 이미지와 도시미관을 해치는 행위을 근절해야한다. / 안금자 시민기자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