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명인 문화예술교류회가 제9차 2009 대한명인 추대식 29명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그 중 충청권에서 8명의 명인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명인에 이름을 올린 8명의 명인은 충북에서 활동중인 문형은(수묵화·충주), 이동균(전통빗자루·제천), 조태영(다기·단양), 이택서(전통수레·제천), 이은숙(전통반짇고리·증평), 이규완(궁중장식화·충주)씨와 충남에서 활동중인 박남희(사혈요법·금산), 정지완(현판서각·보령)씨다.

제9차 대한명인에 이름을 올린 명인들은 오는 22일 추대식을 갖게 되며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5일간 대한명인전 전시를 하게 된다.

이번 전시에는 공예분과 명인들을 중심으로 총 55개 분야의 전시와 11개 분야에 이르는 대한명인의 강의 및 시연이 준비돼 있다.

현재 대한명인은 이번에 이름을 올리는 29명의 명인을 포함해 총 201명에 이르며 공예 분야 79인, 국악 분야 46인, 음식 분야 49인, 인문 분야 27인으로 구성돼 있다.

(사)대한명인 문화예술교류회는 '대한명인' 제도를 통해 우리 문화를 계승·발전시켜가는 이들을 발굴, 새롭게 조명시켜 왔으며 지난 2005년 제1차 대한명인 추대식을 가졌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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