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일생의례 - 충남·전북'편 발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가 이런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한국인의 일생의례'(충남·전북 2권)를 발간했다.
한 개인이 살면서 겪는 '일생의례'를 조사한 이 보고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한국인의 전통적 기층문화를 이해하고자 추진하는 '전국 민속종합조사 사업'의 세번째 조사 주제인 '일생의례'에 대한 첫 현지조사 결과물이다.
▲ 사주단자(충남 연기군) | ||
일생의례 조사는 각 시·군에서 2~3개 지역(동·리)을 선정해 조사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일생의례 양상을 미시적으로 파악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일생의례'를 주제로 세밀한 '문화권' 설정까지도 가능하게 한다.
'한국인의 일생의례' 시리즈 첫 두 권(충남·전북)은 전국 일생의례에 대한 종합적 현지조사 보고서의 시작이다. 조사는 2010년까지 계속되고, 이 두 권을 포함해 모두 9권의 지역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비매품이며, 전국의 국·공립도서관과 연구소 웹 사이트(www.nrich.go.kr)에서 만날 수 있다. / 송창희
송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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