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의사회 29일부터

충북도의사회(회장 오국환·오국환정형외과 원장)가 오는 29일부터 8월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길림성 도문시 정암촌에서 의료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사 7명(오국환, 홍종문, 김동건, 안치석, 김기선, 김문기, 한정호), 간호사 6명(정복영, 김금자, 김영자, 차영숙, 구정화, 소정아), 행정지원 3명(어효수, 김애련, 박경희) 등 모두 18명의 의료진이 참가한다.

중국 정암촌은 두만강에서 20km 떨어진 곳으로 1938년 일제의 오족협화 정책으로 충북도민이 강제 이주돼 현재 충북연고 80가구 등 모두 108가구 330명이 살고 있다.

특히 '중국속의 작은 충북'이라고 불리며 지금도 충북사투리와 청주 아리랑이 보존돼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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