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 회 군민대상 지역개발부문 수상자인 박래훈씨(63·옥천읍 가풍리)가 시상금으로 받은 1백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해 화제.
박씨는 지난 14일 제 25 회 중봉충렬제 개막식에서 군민대상을 수상한 뒤 시상금을 민간사회안전망 추진위원회(위원장 곽균상)에 기탁해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옥천군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씨는 자부담으로 마을 안길 확포장 공사와 농로 포장 공사에 솔선함은 물론 10여 차례에 걸쳐 효도관광을 실시해오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군민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박씨는 포도밭 8천평을 경작해 연 8천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등 소득증대 사업에서도 모범을 보여 지난 97년도에는 옥천군 포도왕과 충북 포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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