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조회 앞서 작은 음악회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이 활기찬 직장 분위기와 개인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1인 1악기 운동'을 제안, 눈길을 끌었다.

충북도교육청은 3일 오전 직장월례조회에 앞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 3일 충북도교육청 월례조회에 앞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방소연 교사의 피아노 반주로 보은고등학교 민장근 교사가 색소폰을 연주했다.
이날 작은 음악회는 각리중학교 방소연 교사의 피아노 반주로 보은고등학교 민장근 교사가 이선희의 'J에게'를 색소폰 연주해 참석한 300여 명의 직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기용 교육감은 "활기찬 직장 분위기와 개인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1인 1악기 운동'을 펼쳤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 교육감은 "1인 1악기를 다룰 수 있어 여러 사람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자신감은 개인이나 직장생활을 더욱 활력있고 윤택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 될 수 있다"며 직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10월 중 있을 국정감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최근 일부 교구기색재 업자들이 도교육청 간부 이름을 거명하는 등의 상행위가 있다"며 "일선 학교에서는 공정성, 투명성으로 물품 구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휴가철에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품위 유지에 만전"을 당부했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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