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웅 이사장, 중원포럼서

▲ 신방웅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 이사장
전·현직 교수들의 학술모임인 중원포럼이 지난 7일 청주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이날 신방웅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 이사장이 '시설물 안전 광장-국민의 안전이 우리의 행복입니다'를 주제로 2009년 8월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신 이사장은 "인류의 역사는 시설물 건설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며 "이런 건설의 놀라운 발전과 함께 안전사고의 규모도 커졌다"며 안전점검을 강조했다.

신 이사장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를 예로들며 이로인해 제도적인 안전관리 대책 수립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시설물 관리와 사람의 건강관리를 비교하며 "사람이 6개월 주기로 정기검진을 하듯 시설물은 5년을 주기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며 "시설물 안전관리자와 안전진단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하며 건설 기술자 및 안전진단 기술자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이로인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시설안전 선진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설안전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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