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주 수동성당서 평화통일 기원예배

오는 16일 우리가락 찬송의 멋과 신명으로 남과 북의 화해와 협력을 소망하는 평화통일 예배를 개최한다.

충북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전재식 신부)와 하늘소리국악찬양단은 16일 오후 7시30분 청주시 수동에 위치한 성공회 청주수동성당에서 2009 평화통일기원예배와 국악찬양의 밤 '사랑과 평화를 위한 노래'를 마련한다.

이번 평화통일기원예배는 하늘소리 국악찬양단의 '제3회 국악찬양의 밤'과 충북기독교교회협의회의 '평화통일기원예배'를 겸한 화해와 협력을 소망하는 성도들의 사랑과 평화를 위한 노래로 제1부 평화통일기원예배와 제2부 하늘소리와 문수정의 국악찬양으로 진행된다.

먼저 최현성 목사(충북기독교협의회 총무·용암동산교회)의 인도로 시작되는 평화통일기원예배는 묵상의 시간으로 시작된다. 성령과 함께하길 기도하는 시간으로 오하나씨가 아쟁산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16일 청주시 수동에 위치한 성공회 청주수동성당에서 2009 평화통일기원예배와 국악찬양의 밤 '사랑과 평화를 위한 노래'가 열린다.
서윤경의 노래로 여는 찬양 '새로운 만남'과 이건희 목사(충북기독교협의회 화해통일위원장·청주제일교회)가 남북교회가 함께 드리는 기도를 올린다. 이어 강진국 목사(충북기독교협의회 부회장·남부은샘교회)의 성경낭송과 사랑과 평화를 위한 노래, 전재식 회장의 하늘 말씀 나누기가 이어진다.

또 남과 북의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현동 신부(충북기독교협의회 회계·초평성당)의 봉헌 기도와 봉헌 찬송이 이어지며 김기섭 목사(충북기독교협의회 부회장·청주서교회)의 인사 및 축복기도가 드려진다.

평화통일기원예배가 끝나면 하늘소리국악찬양단이 마지막 선물, 축제의 노래 등 이 땅의 하나됨과 형제의 사랑을 노래하게 된다. 또 문수정씨가 특별 출연해 국악 CCM을 부르며 국악찬양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전재식 회장은 "평화를 만드는 사람,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 통일을 힘쓰는 사람,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면 이 땅에서 정말 가치있고 의미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이날 이 자리에 오셔서 함께 예배하고 찬양하며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발산하자"고 밝혔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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