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署, 노인정과 1대1 결연 효과

진천경찰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망사고예방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천경찰서는 17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 관내 250여 개 노인정과 '1경(警) 1 노(老) '자매결연을 맺고 교통사고줄이기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천서는 지난 6월 말까지 관내 교통 사고사망자가 15명으로 전년 8명 대비 87.5%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사망자중 65세 이상 노인이 7명으로 전체사망자 중 46.7%를 차지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 진천경찰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망사고예방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천서는 지난달 13일 유영훈 진천군수, 남승기 서장, 군의회 의원, 농협진천군지부장 등 군 관내 기관, 단체장으로 구성된 '진천군 범기관·단체장협의체'를 만들어 교통사고예방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진천서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진천,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달 23일부터 각 기관 및 단체 임직원, 진천경찰서 녹색어머니회를 주축으로 주요 행사장 등에서 교통사고 예방 군민 서명운동을 진행중이다.

진천서의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현재까지 64일동안 단 1건의 교통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올렸다.

유승훈 /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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