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관광행사 관련 의혹

김시환 청양군수가 불법 사전선거운동 의혹을 사고 있다.

청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김시환 청양군수가 최근에 준공한 군민체육관과 칠갑산천문대 관광을 위해 읍·면장 책임 아래 일부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불법 사전선거 운동을 했다는 제보를 받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군 선관위 관계자는 "교통편의 및 음식물 제공, 업적홍보 등이 사실로 입증되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되는 만큼 철저히 조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10일 읍·면에 통보한 내부 공문에는 구체적인 관람 날짜를 지정, 읍·면장 책임 아래 주민들을 선발해 공무원이 안내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인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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