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봉방동 주민센터, 45만원 전달

충주시 봉방동 주민센터(동장 윤효진)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수현) 위원들이 생계가 곤란한 병사의 가정을 도와줘 고마움을 사고 있다.

봉방동 주민센터 직원 13명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중대본부에 근무하는 고 모(21) 이병의 생활이 어렵다는 사정을 전해 듣고 고 이병 돕기에 나섰다.

직원들과 자치위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하고 17일 오전 동장실에서 45만원을 고 이병에게 전달했다.

충주시 봉방동 직원들과 자치위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17일 오전 동장실에서 45만원을 고 이병에게 전달했다.
고 이병은 고등학교 3학년생인 동생과 함께 시내 작은 원룸에서 살고 있는데 어머니는 이혼해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재혼해 타 지역에서 살면서 월룸 월세 20만원씩만 보내와 현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고 이병과 동생은 생활비조차 마련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봉방동 중대본부 이산금 중대장이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에서 고 이병의 딱한 사정을 전달하고 도움을 요청, 주민센터 직원들과 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에 나서게 됐다. 정구철 / 충주

gcjung@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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