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만 주고 받던 휴대폰 문자메시지서비스가 이제는 해외 이동전화 가입자와도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해졌다.
신세기통신(사장 김대기)은 국내 최초로 017 이동전화로 해외 이동전화 이용자와 영문으로 단문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해외 문자메시지서비스를 16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해외 문자메시지서비스는 인터넷기술과 국제간 문자메시지 연동기술을 활용해 세계 1백8개국, 2백4개 이동전화사업자 고객과 문자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한 서비스다.
따라서 해외사무소와 국내사무소간 긴급한 연락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한글의 발음을 영어식으로 표기해도 전송이 가능토록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절차 및 신청료는 없으며 오는 12월 15일까지는 무료 제공하지만 그 이후에는 건당 1백원의 이용료를 부과될 예정이다.
신세기통신은 해외 문자메시지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 017가입자가 국내에서 홰외 우수 컨텐츠 업체가 제공하는 현지 지역뉴스와 날씨, 주식 등의 정보를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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