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지난주 KOSPI지수는 전주말보다 26.96p(1.70%) 상승한 1607.94p, KOSDAQ은 전주말대비 8.05p(1.57%) 상승한 520.19p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1600선에 안착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있다.

중국증시 급락으로 연초 이후 7월까지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을 상징했던 상품강세, 이머징 주가강세, 국채수익률 상승 흐름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의 유동성 축소는 중국증시 버블 차단을 위한 선제적 성격을 띠고 있다. 주가조정이 나타나면서 일정부분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유동성이 중국경기회복을 이끈 모멘텀이었기 때문에 경기모멘텀 약화에 대한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연중 고점을 갱신하는 등 양호한 미국의 경제지표가 증시의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국내 증시의 경우 추세는 미국을 따르고, 장중 변동성은 중국을 따르는 모습이 될 전망이다. 또한 9월15일 발표예정인 미국 소매판매에 대한 기대감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8/31~9/4) 주식시장은 미국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상승흐름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중국의 미세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변동성 이 점차 커지는 모습이 예상되는 가운데 KOSPI는 1590~1650p로 예상된다. / 대신증권 청주지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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