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장 위기 협력으로 정면돌파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변속기 전문기업 현대파워텍(대표이사 신동관)이 노동부가 주관하는 2009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 현대·기아차그룹의 변속기 전문기업인 현대파워텍이 지난 2005년에 이어 2009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파워텍에 따르면 2001년 창사이래 꾸준히 노사상생문화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현대파워텍은 2005년에 이어 2회 연속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자동차 업계 노사문화우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처럼 현대파워텍의 노사문화가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현장경영을 기본원칙으로 직원들과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추진해온 최고경영자 신동관 대표이사의 의지와 회사발전이라는 노사공동목표를 위해 열린 자세로 협력했던 노사협의회(사원대표 조규남) 양 측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현대파워텍 노사협의회는 올해 1월에 세계적 경기침체로 인한 자동차 시장의 총체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임금협상을 사측에 일임하는 내용의 노사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

신동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업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미래가치가 있는 회사, 지속 성장이 가능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득 /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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