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제3회 청주시1인1책 펴내기운동 2차 출판원고를 공모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직지의 고장인 시민들의 기쁨과 애환을 담은 다양한 이야기의 자서전, 가족사, 향토사, 창작문학, 그림책, 북아트 등 출판 원고를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사업과와 청주민예총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원고를 10월 출판 심의를 거쳐 1인당 10부씩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12월 출판기념회와 책 전시회를 열어 지역 작가와 일반 시민들의 책을 함께 전시하고 축하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2007년부터 시작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은 직지(直指)를 만든 선조들의 도전 정신과 창조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청주시민으로서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 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1차 887명이 접수되어 약 2천여 권이 출판되는 등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 박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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