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정기셔틀버스도 무료 지원

공군사관학교내 항공기전시장을 비롯 공군박물관 등 일부 시설이 상시 개방돼 누구든지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공군사관학교(교장 주창성중장)는 21일부터 공사 견학 및 방문을 희망하는 모든 개인과 단체방문객들에게 월2회 실시하는 사관생도 열병 분열식(퍼레이드)를 비롯 학교시설물의 일부를 학교내 주요행사등이 펼쳐지는 날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사의 이번 개방조치는 공군을 상징하는 대표적 군사기관으로서 항공우주시대를 이끌어나갈 정예 공군장교의 요람인 공사의 발전상을 국민에게 직접 보임으로서 두터운 신뢰와 성원을 받기위한 목적으로 결정된 것.

지금까지 공사의 견학은 사전통보된 개인이나 단체관람객에게만 제한적으로 허용되었는데 이번 개방조치로 6.25당시 실전에서 활약하다 퇴역한 항공기 등이 전시된 항공기전시장, 공군박물관, 공사 소개영화(단체), 종교타운 등을 자유롭게 관람 및 견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매월 1, 3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화려한 제복을 입은 사관생도들이 절도와 패기로 열병 및 분열을 펼치는 「성무의식」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로 등장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공사는 일반방문객들의 상시방문으 돕기위해 다음달부터 학교안내 및 홍보 팸플릿을 비롯 청주시 청원군의 관광가이드 팸플릿을 무료로 배포하는 한편 미니셔틀버스를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등 3차례씩 정기운행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공사는 21세기 항공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청주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학교내 상징물 건립, 공사기념관 조성, 항공우주과학관 설립 등을 중장기적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 견학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공군사관학교 정훈공보실(043)290_6271∼2나 정문면회실(04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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