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0일 지방건축위원회를 열고 제8회 아름다운 건축물 최우수상에 (주)씨엔에스가 설계한 우암어린이회관 제2전시관을 선정했다.
또 우수상에는 (주)거진엔지니어링의 남청주전화국, 가작에는 (주)아키·프라자의 쥬네쓰와 장명숙씨의 오복치과 건물이 각각 뽑혔다.

청주시의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된 우암어린이회관 제2전시관은 명암동 63_1 일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9백평으로 외부모형이 칠성무당벌레에서 유추된 반구형 형태로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돼 일반건축물에 비해 아름다운 형태를 띠고 있다.

특히 건물 중앙지붕은 단열칼라유리로 시공해 전체외피 체적을 적게 해 에너지절약에 효과적이며 계단대신 경사로를 설치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의 편의를 도모한 점이 돋보인다.
한편 아름다운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사에 대한 시상식은 11월중 실시할 예정이며 최우수 당선작은 2000충북도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 공모에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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