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지북교차로에서 목련공원 방향의 인도를 무성하게 자란 잡초가 뒤덮고 있어 보행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인도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로 인해 보행자 통행 방해는 물론 안전에도 위협을 받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지북교차로에서 목련공원 방향의 도로는 차량의 통행이 적어 제한 속도 60km임에도 대부분의 차량들이 과속을 한다.

게다가 도로 옆에 설치된 약 1m 폭의 인도는 한가운데까지 무성하게 자라있는 잡초로 인해 보행자들의 통행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2~3명의 사람이 함께 걸어갈 때는 함께 걸어갈 공간이 없어 과속하는 차량이 통행하는 차도로 내려가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 생긴다.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의 기숙사 청람재에서 생활하는 윤 모(28·여)씨는 "친구와 함께 이야기 하며 걸어갈 때 자리가 좁아서 차가 안올 땐 한 사람이 차도로 내려갔다가 차가 오면 다시 올라온다"며 "거리미관도 해치고 보행자들의 통행도 방해하는 잡초를 빨리 제거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차량통행이 많지 않고 큰 건물도 별로 없어 사람들의 보행도 눈에 크게 띄지는 않지만 소수의 사람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청주시에서는 인도의 잡초제거 작업 및 인도와 차도를 구분 짓는 안전펜스 설치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윤혜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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