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署, 노인복지회관서 이동경찰서 운영

예산경찰서가 서민생활 보호에 발 벗고 나섰다.

예산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4일 예산읍 소재 예산군노인복지회관을 찾아 각종 민원을 상담·해소 해주는 이동 경찰서를 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이동 경찰서는 서민생활 보호와 주민 편익지원 차원에서 마련된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7·7·7 플랜의 일환으로 그동안 시간이 부족해 경찰서 방문이 힘들었던 노약자 등 서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전 기능(경찰관 23명)이 참여했다.

▲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이동경찰서 운영에 나선 홍덕기 예산경찰서장이 예산군노인복지회관을 찾아 노인어르신께 직접 밥을 퍼주고 있다.
이번 이동 경찰서는 청문(일반민원 상담 등), 정보통신(컴퓨터 수리), 생활안전(창문 열림 방범 경보기 설치, 절도예방 홍보), 수사(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및 형사민원 상담), 경비교통(노인교통사고예방 안전교육 및 기념타월 배부, 운전면허 상담접수) , 정보보안(다문화가정 상담, 국제결혼 상담, 기타 고충사항 청취) 등의 민원업무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복지회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 250여명을 모시고 밥퍼주기 봉사활동을 하고 식사를 함께 하면서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홍덕기 서장은 "소외된 계층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데 경찰이 할 수 있는 모든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매월 1회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현구 /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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