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 및 제수용품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14일부터 10월2일까지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명예감시원 등 1천700여 명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제조업체, 백화점, 중·대형마트, 도·소매업체,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갈비세트 등의 원산지 무표시와 허위표시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14일부터 27일까지는 유통업체 단속의 사전 단계로 정보수집과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28일부터 10월2일까지는 수입농산물 유통이 많은 중대형마트, 백화점, 도·소매업소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육류, 과일류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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