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가 관내 오지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강보건실이 학생및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청안 백봉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운영, 1백 20여명의 학생들에게 치아홈메우기 등을 실시하는 등 구강질환 예방및 진료를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군보건소는 2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백봉초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위생사로 구성된 구강진료팀이 정기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강보건실은 지난 9월부터 매주 1회 정기 예방진료와 매주 2회씩 구강질환 예방진료, 구강보건교육을 펼쳐 치아홈메우기, 불소겔도포, 치면세마, 교환기유치발치 및 구강상담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군 보건소는 유치와 영구치의 교환시기에 있는 백봉초 전체 학생들의 구강검사및 구강건강용 기록부를 작성해 지속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탁양주보건소장은 『초등학생시기의 구강관리가 평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오지에서 바로 진료를 받음으로써 시간과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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