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에서 몸 씻고 산사에서 마음 씻고
온천에서 몸 씻고 산사에서 마음 씻고
  • 최현구 기자
  • 승인 2009.09.17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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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예산 가을나들이
유난히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어느새 가을의 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바다나 강으로 인파에 휩쓸려 다녔던 복잡했던 지난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붉게 물든 단풍이 기다려지는 고독과 낭만의 계절 가을이 지척이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혜를 톡톡히 받고 있는 덕산의 관광지로의 여유있는 가을 나들이에 나서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들떠있던 여름과는 달리 차분하게 맞이하는 짧은 가을 정취를 느낄수 있는 당일 코스로서 안성맞춤인 가족나들이 코스로 충절의 고장 예산에서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 덕숭산 도립공원덕숭산은 호서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예쁘장하고 아담한 산으로 기슭에 수덕사를 품고 있으며 대전에서 1시간여 남짓, 예산읍에서 서쪽으로 20㎞,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위치하고 있다.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해발 580m의 덕숭산은 기암괴석이 풍부해 바위들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리, 사나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지닌 절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으며 초보 등산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덕숭산은 기기묘묘한 형상의 괴석들이 많아 절묘한 산세를 뽐내며 호서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 있는데다 아담한 산세 곳곳에 유명한 암자들이 배치되어 있어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하다. 절경으로는 원효봉과 석문봉, 덕숭산과 해태바위 등이 있으며 수덕사를 비롯해 정혜사, 만공탑, 여승당, 보덕사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수덕사수덕사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임과 계룡산의 동학사, 청도 운문사에 견주는 비구니들의 도량(견성암)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호서의 금강이라 일컫는 덕숭산 기슭에 자리잡은 유서 깊은 사찰로 599년 백제의 지명법사가 세운 뒤 원효대사가 다시 지었다고 전해지며 국보 제49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1308년(고려 충렬왕 34년)에 건립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서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어 있다.절 안에는 3층 석탑과 만공탑 등의 석탑과 범종각 등이 있고 본전과 조금 떨어진 곳에 여승들의 수도장인 덕숭총림이 있으며 절터가 굉장히 넓고 주위에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있다.또한 대웅전에서 1천 20개의 돌층계를 따라 정혜사로 이어지는 5백여 개의 산책길은 고요한 사색의 공간으로도 나무랄데가 없다.# 덕산온천

예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수온 47.7℃의 약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천으로 온천지대의 총면적은 309만1천㎡이다. 부존량은 84만3천㎥, 가채수량은 하루 9천370㎥, 적정 양수량은 하루 4천700㎥이고 게르마늄이 0.017㎎/ℓ함유되어 있다.

효능은 만성 류머티즘을 비롯하여 피부미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일찍이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등에 덕산온천의 기록이 남아 있으며 또한 이율곡은 이곳 온천수를 효능이 탁월한 약수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의 저서인 '충보'에서 온천의 유래에 얽힌 전설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조선시대 순조 때의 기록에도 이곳에 많은 탕치객(湯治客)이 모여들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온천장으로서의 상업시설이 갖추어지기 시작한 것은 1918년 일본인이 처음으로 덕산온천이라는 건물을 짓고 온천을 개장한 때부터이다.

그후 같은 자리에 이한경이 새로 건물을 짓고 온천을 굴착해 지하 300m 깊이에서 섭씨 43∼52℃의 온천수가 용출되었는데 지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출되는 온천수가 어머니의 젖과 같은 효과를 지녔다고 해서 그 터를 지구유(地球乳, 충남문화재자료 190)라고 부른다.

최현구 / 예산





맛있는 집 맛사돈

냄새 적고 건강에 좋은 사과돼지


예산읍내에 위치하며 다른 삼겹살과의 차별화를 선보여 독특한 돼지고기의 맛을 느낄수 있는곳으로 유명하다.

"고기의 육색이 밝은 핑크색을 띄며 타 고기보다 서서히 익으면서 고기의 타는 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식었을때 육질의 뻣뻣한 느낌이 전혀없어 부드러우면서도 고기에 육즙이 남아있어 끝까지 깔끔함을 느낄수 있다."

맛사돈에 대한 맛의 평가다.

예산 토박이인 이성우 사장은 1994년부터 10여년간의 시행착오끝에 돼지고기의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고 느끼하지 않은 기능성 사과돼지를 선보이게 됐다.

맛사돈은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해 무공해 청정돈의 생산을 가능하게 했으며 불포화지방산은 극대화하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매우 적게해 몸에 좋은 미량성분이 다량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5년 맛사돈 상표를 출원하고 2007년 예산본점을 시작으로 현재의 용인 죽전점까지, 체인점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점심메뉴로 쌈밥도 일품인데 무한대로 리필되는 제육볶음에 돌솥밥을 제공하며 정성껏 차려진 밑반찬으로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가격은 7천원, 예약하면 좀 더 여유로운 만찬을 즐길수 있다.

또한 이성우, 이현숙 부부는 고품질의 퇴비를 생산해 이웃과 사과농가에 무료로 공급하는 등의 봉사활동으로 충남농협에서 수여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약문의 041-332-3492 최현구 /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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