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민우회,청소년 수련관서

한국의 여성정치 지도자는 과연 얼마나 될까. 전국적으로 살펴볼때 여성지도자수는 3%로 극히 미미한 수치에 불과하다. 여성계를 중심으로 여성정치 지도자를 기르기 위한 자성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지역에서도 충북여성민우회, 한국여성정치연맹, 청주YWCA등 각 단체별로 차세대 여성지도자를 기르기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충북여성민우회는 이러한 차세대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7,28일 이틀간 청원군 문의면 청소년수련관에서 「충북지역 여대생 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에는 21세기 희망을 말하고 싶은 여대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60명까지 제한 모집하고 있다.

여성의 지위는 각 역사의 발전단계에서 언제나 한 나라의 번영과 발전의 척도가 된다. 인류의 복지와 진보한 남성과 여성의 자유와 평등이 실현되는 시회의 지향과 일치하고 모든 사람이 그 사회의 정치·경제 그리고 문화적 생활에 최대한 동등하게 참여할때 가능한 것이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각 나라의 여성 국회의원 수를 살펴보더라도 스웨덴이 404%로 가장 높고 노르웨이가 364%, 독일 255%, 중국 210%, 미국112%, 일본 77% 다음으로 한국이 30%에 그치고 있다. 지역별로도 충북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여성의원수가 1명으로 앞으로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욱 절실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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