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팀 파이널리그 내달 11일 YTN 방영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올림픽인 '아이디어 챌린지 2009'가 24일과 25일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올해 대상은 건국대 '쎄르팀'이 차지했다.

건국대학교 쎄르팀(윤희욱 등 3)은 '국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센티브를 통해 에너지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는 주제로 대상을 차지해 상금 2천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연세대학교 화룡점정팀(이승환 등 3)과 부산대학교 김준수(시상금 각 1천만원) 학생이 차지했으며 한동대학교 우렁신랑팀(최종석 등 3명)등 6팀(시상금 각 500만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에는 미시건주립대학교 MSU스파르탄팀(오스틴콜슨 등 3명)등 10팀이(각 200만원), 입선에는 청주대학교 LET'S Dance(안미현 등 3명) 등 21팀이 차지했다.

도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온라인 예선 공모를 실시해 본선 진출팀 총 77개팀을 선발했으며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청주대학교 법과대학에서 77개팀의 프리젠테이션 경연으로 본선을 진행했다.

주요 심사내용은 실현가능성과 창의성 등으로 건국대학교 쎄르팀은 두 분야에서 심사위원들의 최고 점수를 얻었다.

5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 컴퍼니리그에서는 디자인, 마케팅 등 각 기업이 제시한 주제에 대해 34개팀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9개팀의 최종 승자들이 다시 한 번 승패를 겨루는 파이널리그가 실시돼, YTN 특별방송으로 꾸며졌으며 진출자들의 불꽃 튀는 공방전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방송은 다음달 11일 오후 1시30분과 2시30분에 각각 25분씩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시상식에서 "아이디어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만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가치를 창출하는 경쟁력"이라며 "충북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아이디어 인재를 지원해 세계 속의 아이디어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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