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지난달 30일 조치원읍 번암리에 소재한 쌍용 C&B공장에서 연기소방서, 연기경찰서, 군부대, 유관기관ㆍ단체 등 17개 기관 2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집단이 연기군지역의 대형공장인 (주)쌍용C&B 시설물을 폭파해 건물붕괴 및 화재발생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이날 대형·재난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과 상호공조제체를 구축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테러진압 및 신속한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유기적 대응활동을 구축하고자 실시된 훈련에는 헬기 1대, 지휘차 1대, 펌프차 4대, 물탱크 1대, 구급차 3대 등 총 25대의 차량과 다양한 장비가 동원됐다.

적 폭발물 테러 발생, 신고, 자위소방대활동, 테러범 진압, 화재진압, 인명구조 현장대응활동, 현장지휘소 설치, 응급처치 및 이송, 유관기관 합동수습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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