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발전센터, 9일 청주서 성인지정책 토론회

성인지 정책을 위한 국제민관협력네트워크구축 토론회가 9일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 2층 직지홀에서 열린다.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오후 1시30분부터 김혜란 주성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일본과 중국, 한국에서 발제자들이 각국의 여성정책과 발전을 위한 주제발표를 실시한다.

먼저 Osamu Shinohara 히로시마 대학 교수가 '일본에서의 여성정책 변화와 성인지 정책 확산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발제한다.

이어 중국의 김화선 연변대학 여성연구중심교수가 '북경여성대회 이후 중국의 여성정책과 여성 참여'란 주제로 여성의 인식변화를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한국 성인지 정책 발전을 위한 모색'이란 주제로 김양희 G&L 리더십 대표가 여성의 리더십과 성인지적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Shizue Nishida 히로시마여성조직위원회 회장이 '일본의 여성단체의 활동과 한계'를, 이옥단 청도조선족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중국의 여성단체의 활동과 한계'를, 남정현 전 충북여성민우회 대표가 '충북 여성단체 운동과 한계', 엄태석 서원대학교 교수가 '한국의 성인지 정책 확산을 위한 지역 여성의 역할'을 갖고 토론할 예정이다.

노광순 충북도여성발전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3개국 학자와 여성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성인지 정책 사례와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지역에서의 성인지 정책 주류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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