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이상은 교수(의상디자인학과)가 최근 열린 세계전통복식문화연구원 창립총회에서 초대 원장에 선임됐다.

세계전통복식문화연구원은 한국 전통복식을 주축으로 세계 각국과의 국제교류를 통해 전통복식을 세계에 알리고 전통 복식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창립됐다.

지난 달 26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전통복식의 향기'를 주제로 한-터키 국제학술세미나도 함께 열렸으며 이 교수가 '한국복식의 조형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또 터키 국립앙카라 장인학술원 아이쉔 우르 우스타 원장이 '터키 민속의상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학술 발표를 했다.

이 교수는 "한국인의 감성이 전통문화에 깃든 한국적 양식을 일컫는 '한 스타일'이 최근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고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구철 / 충주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