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18회 최고상과 한국 관악콩쿠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대표 관악단으로 인정 받고 있는 일신여자고등학교(교장 연일흠) 관악단이 8일 제28회 일신관악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7시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박희근 교사의 지휘로 피콜로, 트럼본, 트럼펫 등 관악기를 이용한 웅장하고도 고요한 음악들을 선보인다.

특히 중앙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이자 서울 튜바 앙상블 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 있는 허재영 교수가 협연할 예정으로 튜바 솔로를 통해 튜바 고유의 음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신여고 관악단은 아시아·태평양 연안국가 관악제에도 한국 대표로 초청돼 참가했고 제주 국제관악제에도 한국 대표로 초청돼 국내외 관악인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악단으로 올해도 제14회 제주국제관악제에 고등학교 관악단으로는 유일하게 한국 대표로 초청됐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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