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햇동안 건강음료 등 17종의 약초상품을 개발한 제천 대원과학대학이 이번에는 한방건강베개를 개발했다.
제천 대원과학대학(학장 기주연)은 한약재에서 추출한 천연염료로 염색한 베갯속에 두통을 방지하는 한약재를 넣은 한방베개(실용신안등록 제 198760호)와 비만을 방지하는 베개(실용신안등록 제 198761호)등 2종류의 한방건강베개를 개발하고 지난 25일 제천약초영농조합과 기술 이전식을 가졌다.

이번 개발된 한방건강베개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향기요법(Aromatherapy)을 활용, 베개를 베고 잠자는 동안 피부와 코의 기도를 통해 질병 예방 및 제거하는 자연요법으로 두통과 비만 등 증상에 따라 사용할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한방건강베개의 효능은 이미 세명대학교 한의학연구소의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됐으며, 천연염료로 염색한 베개 겉껍질 역시 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의 향균성 실험을 통해 향균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정받은바 있다.

지난해 교육부로 부터 「향토산업기반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대원과학대학은 그해 4월 10여종의 약초를 이용해 두통과 불면증 치료에 효능이 뛰어난 약초베개와 함께 피로회복제인 천궁, 당귀, 황기, 홍화 등 약초음료를 개발해 약초재배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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