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에 단골 초청

증평지역 출신 직장인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그룹사운드 '워라말'이 각종 지역 축제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쳐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82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이 모여 결성한 워라말은 80년대말 군 입대와 결혼, 취직 등으로 일시 해체됐다가 2005년 멤버 5명이 다시 모여 음악실을 만들고 연주 실력을 다져 이듬해부터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워라말은 전문 그룹사운드와 실력을 견줄 수는 없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순수한 열정이 관객에게 어필해 지난해 1회 정기공연을 계기로 증평인삼골축제 등 각종 지역축제에 단골 게스트로 초청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멤버는 김경호 회장(47·괴산증평축협)을 비롯해 김현석(싱어, 대전성모병원), 김세훈(리드기타, 개인사업), 진충우(기타, 농산물품질관리원), 정성모(베이스기타, 아이뱅크), 전석근(전자올겐, 대성축산영농조합) 등 직장인 6명으로 구성됐다. 한기현 /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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