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가족과 본인이 아픔을 겪고 있음에도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오찬회를 개최하고 이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했다.

가족이나 본인이 교통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힘든 환경에 처해 있지만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뜻에서 전격 실시됐다.

또 개인의 아픔을 뒤로한 채 주민을 위해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고 직원간의 슬픔을 서로 위로하고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널리 알리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흥덕구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감당하기 힘들고 괴로운 일들을 드러내지 않고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박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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