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이 세계 일류제품으로 집중 육성하고있는 ABS(아크릴로니트릴 부타니엔 스틸렌) 수지의 중국내 생산능력을 6만톤에서 15만톤으로 확대함으로써 국내외 55만톤 체제를 구축했다.

이로써 LG화학은 세계 4위의 ABS 업체로 발돋움했으며, 양적 측면과 질적 측면을 모두 확보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닝보LG용싱화학은 가동 첫해부터 흑자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대중국 투자 사례로 평가 받아 왔으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ABS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인 증설을 추진해 왔다.

이번 증설로 닝보LG용싱화학은 중국 1위의 ABS 생산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생산량 확대로 제조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게 되어 향후 수익성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