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래 수필가의 두 번째 수필집 '풀향기 山을 넘다'가 출간됐다.

충북 청원 출생으로 현재 청주흥덕초 교장으로 근무중인 정부래 수필가는 지난해 첫 수필집 '새벽의 미학'을 발표한지 꼭 1년 만이다.

정 수필가의 수필들은 주로 일상에서 소재를 찾는 것들이다. 문체가 간결하지만 해학과 무한한 삶의 메세지를 담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신선함과 여운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수필집은 1부 세상이 웃음의 층계라면 슬픔 정도는 기억할 필요가 없으리. 2부 어린시절의 기억 속에 살 수 있는 것은 개똥벌레였다. 3부 풀향기처럼 저 산을 넘고 싶었다. 4부 세상을 반듯하게 세울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마음뿐이다. 등 4부로 구성돼 모두 48편이 실려있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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