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발전 모색·지역사회 봉사

충북 도내에서 가장 큰 불교 신도조직이 결성된다.
바로 대한불교 조계종 충북광역신도회(회장 김정길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신도회장)다.
광역신도회는 명실상부하게 도내 모든 불자들이 동참하여 충북 불교의 발전을 모색하게 되며 도약의 기틀 또한 마련하게 된다.

따라서 광역신도회는 충북 도내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 산하 70여개의 사암 신도회는 물론 20여개의 신행단체가 모두 참여하여 범 불교적으로 창립된다.
이를통해 도내 모든 불자들이 하나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게 되고 재가불자로서 일상 생활속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마음과 몸으로 실천하게 된다.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 우리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데 일조하게 된다.

이를위한 충북광역신도회 창립법회및 회장 취임법회가 28일 오후 2시 용암동 불교방송 10층 문화센터에서 봉행된다.
이날 창립법회에서는 도내 불자들과 이원종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기관장,그리고 지역 국회의원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해 주며 김정길 신도회장이 만장일치로 광역신도회장으로 추대된다.

광역신도회는 도내 원로스님을 증명으로 모시고 고문과 지도위원을 두게 되며 회장과 7인의 부회장,그리고 각 시군의 기초 지역신도회와 사무국으로 구성된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현재 가톨릭이나 기독교에 비해 산발적이고 결속력이 약한 전국의 신도조직을 체계적으로 기틀을 다지는 한편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신도회를 출범시킨후 점차 지방조직을 창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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