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의 삶은 「울음의 삶」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너희가 웃을 것임이요(눅 6:21)』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시대는 이 울음의 역사를 점점 잃어가며 살아간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복된 울음의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부끄러움을 깨닫고 인간 자각을 가지게 하는 「참회(회개)의 눈물」을 흘릴수 있어야 합니다.
참회의 울음은 자신을 더욱 깊이 깨닫게 하는 울음이며,새로운 창조를 유발하게 하는 울음이며,새로운 역사를 향한 문을 열어주는 울음입니다.

이 울음을 경험함으로써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감사의 울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하여 감사함으로 자신을 받아 들이고 긍정하며 주어진 불행을 용납하며 극복하게 하는 울음입니다.
우리 사회는 감사의 눈물을 경험하거나 흘리고 있지 못하기에 이기적인 인간으로 가득 차 가고 있습니다.

감사의 눈물을 경험하지 못하기에 용납과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풍성한 삶을 잃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사랑의 눈물」을 흘릴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을 사랑하여 우는 울음은 사람을 바로 세워주는 능력이 됩니다.
사랑의 울음은 겸손한 희생과 따뜻한 헌신을 이루게 합니다.

이 울음을 경험한 사람이야 말로 참으로 인간사랑과 이웃을 사랑의 사회로 만들어 갑니다.
눈에 티끌이 들어가면 눈물이 먼저 나오고 티끌 또한 빠져 나옵니다.
우리의 울음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이 울음은 하나님과 이웃과 함께 하는 인간 삶의 깊이를 더해 줍니다. 이 복된 울음은 나를 새롭게 이 사회를 바로 세우는 능력이 됩니다.
복된 울음을 경험하며 그 눈물을 흘리는 삶으로 참된 행복의 삶을 이루어 가는 인생의 승리자가 되십시오.김성철/제천 제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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