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구청장 이병령)는 대덕밸리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급성장함에 따라 이를 능동적으로 지원키 위한 「벤처기업 보육지원팀」을 발족, 운영키로 했다.
대덕밸리는 최근 바이오벤처센터 출범을 비롯해 대덕투자조합 결성, 21세기 벤처프라자 창립 등 국내 최대 벤처단지로 부상하는등 벤처기업 창업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최적의 여건을 갖춘 대덕밸리에 필요한 사항을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벤처기업 창업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이달말부터 「벤처기업 보육지원팀」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총무·세무·환경·건축·건설·산업경제·정보제공·지적·도시개발 등 9개분야의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창업에서부터 필요한 각 부문별 업무를 대행키로 했다.
따라서 「벤처기업 보육지원팀」을 이용할 경우 창업에 필요한 입지는 물론 인력공급·집기 및 비품구입·장부·자금융자·판로 등 제반사항의 대행을 통해 애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벤처기업 보육지원팀」이 활성화되고 종합컨설팅체제로 발전될 경우 벤처기업의 적극적인 육성과 동시에 벤처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권수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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