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조상래)는 항포구 범죄예방 및 해양오염 감시를 위해 관내 항포구 4개소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총 4천4백여만원을 들여 태안군 남면 마검포, 서산시 대산면 오지리(벌말),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항포구 등 4개소로, 설치대수는 총 7대이다

태안해경은 CCTV 설치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마친 상태로 오는 11월 말 설치가 마무리되면 주요 항·포구 해양범죄 예방 및 관광객 사고 다발지역의 안전관리 확보와 전투경찰순경 축소에 따른 해상치안 공백을 없애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경관계자에 따르면 "CCTV는 24시간 빈틈없는 안전관리 수행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장비로, 매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취약 항포구를 중심으로 설치개소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 이희득 /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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