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9월 토지 거래량이 8월에 비해 필지 기준 5.1%(437필지), 면적 기준 1.9%(35만여㎡) 가 각각 증가했고, 땅값도 0.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에 따르면 9월 도내 토지 거래량은 9천9필지 1천930만여㎡로 8월에 비해 필지 기준 5.1%(437필지), 면적 기준 1.9%(35만여㎡) 증가했고, 지난해 9월과 비교할 때는 필지는 0.2%(17필지) 줄었으나 면적은 16.4%(272만여㎡) 늘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2천93필지(23.2%)로 가장 많았고, 충주시 1천658필지(18.4%), 청원군 1천542필지(17.1%), 음성군 861필지(9.6%), 제천시 539필지(6.0%) 순이었다.

임대아파트 분양, 각종 개발사업 등의 토지 분양 등으로 8월에 비해 건수 기준으로 청주시와 진천·괴산군을 제외한 전 시·군이 증가했다. 전체 거래량이 지난해 9월에 비해 0.2% 감소한 것은 부동산시장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 양승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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