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전국무용제서 … 개인 연기상도 수상

경남 김해에서 펼쳐진 제18회 전국무용제에서 충북 홍지영무용단 '가시리'가 은상을 수상해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 홍지영무용단 단장인 홍지영씨가 개인 연기상도 수상해 충북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 이번 전국무용제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15개팀이 출전해 수준높은 작품으로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충남 최소빈 무용단의 '화ㆍ접ㆍ몽(火ㆍ蝶ㆍ夢)'이 거머줬으며, 금상은 광주광역시 광주현대무용단의 '천개의 공(共)감(感)'과 전북 애미아트의 '기억… 지울 수 없는!!'이 차지했다. 은상에는 충북 홍지영무용단의 '가시리'를 비롯해 대구 김병규댄스프로젝트 '희생', 경남 김금희 무용단 '나-飛 내가 되어 날다', 울산 박선영 무용단 '암각화의 눈물'이 각각 수상했다.

또 개인 우수연기상은 충남 최소빈 무용단의 최소빈씨에게 돌아갔다.

홍지영씨는 "이번에는 정말 배역에 푹 빠져 열정적으로 연기했고 내면에서 나오는 모습들이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지효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