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충남지사(지사장 김영만)가 운영하고 있는 「들국화전기학교」의 수료생 40명이 지난 23일 발표된 전기외선기능사보 자격시험에서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전은 대전소년원내 원촌정보산업학교에 충남지사의 교육요원을 파견,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원생들을 대상으로 전기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해 자격시험에 대비했다.

이 결과 이번 12기생 4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4백61명의 수료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 소년원생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재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들국화전기학교」는 지난 88년 충남지사와 대전소년원이 자매결연을 통해 개설됐으며 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전기외선 실습장을 설치하고 학교운영경비 및 실습기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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