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을 금지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의 백화점 내점동기가 셔틀버스 때문이라는 설문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의 설문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백화점 고객들은 주된 교통수단으로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백화점의 내점동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백화점 쇼핑시 주요 교통수단에 대해 조사대상 3백명중 65%가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도보 17%, 승용차 12%, 시내버스 3% 순으로 조사됐다.
내점동기에 대해 응답자의 25%는 근접성을 들었으며 셔틀버스 때문이라는 답이 18%로 나와 카드의 구속력·주차편의·상품구색 보다 더 큰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셔틀버스는 고객들의 백화점 쇼핑시 주요한 교통수단이 되고있음은 물론 고객들이 백화점을 찾는 동기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유통업계의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되면 자가용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은 물론 교통비 지출에 따른 고객의 비용부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