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리 학생 개인 은상

충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임종윤)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한국디자인진흥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2009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충주여상은 이 공모전에서 우수 디자인학교로 선정돼 금상과 함께 150만원 상당의 디자인용품을 부상으로 받게됐으며 이승리(3년) 학생의 포장디자인 작품 '인천세계도시축전 프로모션'이 개인 은상을 받고 함께 특선 11명, 입선 20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이 대회는 세계적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섰으며 전국의 디자인 관련 고등학교에서 대거 참여한 권위 있는 규모의 대회다.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승리 학생作 '인천세계도시축전 프로모션'.
충주여상 '멀티미디어디자인과'는 폭넓은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창작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방과 후 특별지도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노력한 결과, 올해 여러 차례 실기대회와 각종 공모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임종윤 교장은 "올해 디자인특성화고로 지정돼 내년부터 '한림디자인고등학교'로 개명하고 전국의 디자인학교와 견줘 손색이 없는 최고의 디자인학교로 만들 것"이라며 "훌륭한 디자인 인재육성과 명품 디자인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햇다.

한편 충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 대회에서도 우수 디자인학교로 선정돼 금상을 수상하고 홍수정 학생이 개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9일에 개최되고 수상작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시된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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